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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미니의 똑똑한 심리학

[행동심리학] 고전적 조건화(Classical Conditioning), 파블로프의 개는 왜 침을 흘리나

※본 포스팅은 단순히 심리학적 내용을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

※심리학적 내용이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전적 조건화(Classical Conditioning)파블로프의 개를 말하면 누구나~아!라고 말한다.(사실 이것도 고전적 조건화로 설명이 가능하다.) 

어디서 들어본 적은 있는데, 기억은 안나는 그것, 고전적 조건화. 이 이론을 만든 사람은 이반 파블로프(Ivan Palvov) 러시아의 생.리.학.자이다.(심지어 노벨상도 탐) 1879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화학과 생리학을 전공하였다. 이후 의대로 진학하여 의사면허를 획득하였다. 이후 그는 음식을 먹을 때 분비되는 침의 양을 연구하던 중, 개에게서 신기한 현상을 발견하게 된다.



실험 조교가 들어오니 침의 양이 늘어난 것이다.

조교는 밥만 주러 들어왔는데, 그를 보자 개의 침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은 그는, 



연구를 시작하였고, 조건화현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는 현재 파블로프 조건화(Pavlovian Conditioning), 고전적 조건화(Classical Conditioning)등으로 불린다.



조건화가 무엇인지 알아보자.(사실 이것이 글의 목적. 항상 사설이 길다.)

조건화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두 가지 반사 과정에 대해서 알아야한다.

참, 조건화라는 것을 학습의 종류 중 하나로 이해하면 쉽다.


1. 무조건 반사(Unconditional Reflex)

ex) 밥(US-Unconditional Stimuli) > 침(UR-Unconditional Response)

이유가 없다. 동물이니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생리현상으로 일어나는 반사를 말한다. 

개가 밥을 먹으려면 당연히 침이 나와야 먹을 수 있으므로, 침이 나오는 것은 무조건적 반사에 해당한다.(어떤 먹을 것을 가져다줘도 반응한다.)


2. 조건 반사(Conditional Reflex)

ex) 자동차 경적(CS-Conditional Stimuli) > 피한다(Conditional Response)

학습이 된 현상이다. 차가 경적을 울리면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해당 조건에만 반응하는 조건 반사에 해당한다.(자동차의 경적에만 반응한다. 배 경적소리는 출항을 알리는 것이니 안 피하겠지)


두 가지를 숙지했다면, 고전적 조건형성을 배우러 가보자.



사료는 개에게 무조건적이고 필수적인 생리현상(배고픔)의 욕구를 일으키는 물체이다.(US)



그래서 개는 밥을 먹게 되면 소화를 위해 침을 흘리개ㅐㅐㅐㅐ...게 된다.(UR)

누적) 

US(사료)>UR(침)



이 둘 사이에 갑작스런 불청객이 등장한다. 밥을 주기전 종을 치게 된 것.

개는 원래 종을 그냥 치면 개가 아무 반응도 안한다.(NS) 이는 중립자극(Nutral Stimulus-NS)라고 부른다.

누적)

US(사료)>UR(침) 

US(사료)>NS(종)>UR(침)


그런데 밥을 주기 전 종을 한 번, 두 번 반복하다보니, 개가 갑자기.....진화했다 종만 쳐도 침을 흘린다.

이때 학습이 일어난 것이고, 이때부터 중립자극인 종은 조건자극으로 변신...!!!(뾰로롱)하게 된다.(CS)

그러니 당연하게 침을 흘리는 것도 조건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종말고 경적을 울리면 오지 않는다.(CR)

누적) 

US(사료)>UR(침) 

US(사료)>NS(종)>UR(침)

CS(종)>CR(침)


위와같은 과정에서 사료(US)와 종(NS)이 반복된 과정을 통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을 두 자극간의 연합(Pairing, Association)이 일어났다고 표현한다.



고전적 조건화는 우리 삶에서 어디에서나 일어나며, 눈치채지 못하게도 많이 일어난다.

무서운 영화에서 공포스러운 음악이 나오면 소름이 돋는 것, 레몬을 보기만 해도 침이 흐르는 것 등과 같은

무수~~~~~~~~~~~~~~~~~~히 많은 진짜 무수~~~~~~~~~~~~~히 많은 삶 속에서 자리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잘 알진 못하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1순위이기도 하다. 

어쨌든, 잘 알아두면 사육에는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니, 잘 알아두고 응용해보자!


이상으로, 두 번째 똑똑한 심리학 때밀이를 마칩니다.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