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할일도 없고 해서,
지난 9일 조조로 '워크래프트 : 전쟁의 시작'을 보고
대전 복합터미널에 있는 건담베이스를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이렇습니다.
위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니 빨리 넘어갑시다!
뾰로롱~
사실 저는 이 나이가 되도록 건담을 만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소오름;;;오늘부터 건프라 초보자)
그래서 사실 건담베이스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아보였던,
'철혈의 오펀스 : HG 발바토스 001'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2,000원이에요.
(혹자는 이 제품을 만원의 행복이라고 하시더군요. 반다이는 돈다이라고..)
개봉해보니 가장 먼저 설명서를 보게되었습니다.
※한글 없음 주의※
1/144의 사이즈라고 하네요.
흠 카메라보다 약간 크네요.
"가ㄴ다무바루바토즈"
라고 일본어로 적혀있습니다.
시작해볼까요.
우선 함께하신 분들부터 만나봐야할 것 같아요.
니퍼입니다.
사실 뭐 많이 필요 없는 것 같긴해요.
손톱깎이로 대체도 가능하고.
그런데 안쓰면 얇고 긴 부품은 '똑'부러지는 불상사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니퍼는 다이소에서 2,000원이면 구매가능합니다.
이것은ㅋㅋㅋㅋㅋ제 집게입니닼ㅋㅋ
이게 좀 중요한데요.
스티커를 이상하게 붙이면 건담 자체가 별로 처럼보여요.
그래서 조그만한 스티커를 붙일 때, 정교하게 붙여야할 때 필수적 입니다.
이건 목말라서 그냥 물;;;
시간이 아예 적게 걸리는 것은 아니니,
간식있으면 꿀><
처음 만든 것은 몸통입니다.
뭔가 두 공간이 딱 맞는 느낌이
'손 맛'이라고 표현할 만큼 재미있네요.
몸통까지도 꽤 쉽습니다.
순조롭게ㅎㅎ예쁘죠?
머리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부품을 다룰 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해요.
스티커도 정말로 작으니 주의해야하고요.
특히 눈을 잘못붙이면 이상한 건담이 되어버리니,
주의해야합니다!!
요것만 주의하면서,
설명서대로 차근차근 만들어가다보면,
시간이 슝슝지나갑니다!
요렇게 다리도 만들었어요.
(색칠이 정교하게 꼭 필요한 부분을 스티커를 주더군요.)
요거는 하체!
사실 중간중간 먹칠이라는 과정이 있어야하는데,
도구도 없고, 처음인 제가 하기엔 좀 무리인 것 같아서,
아직 도전 못했습니다.
주변 친구의 도움을 얻어 다음 번엔 꼭 해보려구요.
대략 본체는 거의 다 만들었습니다.
약 한 2시간~2시간 30분 소요된 것 같네요.
(먹칠 없어서 시간 빨리가는 꿀!)
제 1형과 제 4형?
두 가지 모습을 만들 수 있는 것 같더군요.
1형은 어깨에 장신구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위의 모습이 발바토스 제 1형 입니다.
요것도 제 1형의 모습이에요. 나름 강력해보입니다!
참 건담은 HG, RG, MG, PG, Mega Size가 있다고 해요.
가장 작은 HG사이즈부터 큰 MG사이즈로 갈수록 가격이 올라가고,
그 정교함도 높아지니 구입 시 참고해주세요.
저같이 처음하는 초보는 우선 HG가 가격, 난이도 면에서 만만한 것 같네요ㅎㅎ
제 2형의 모습입니다.
어깨가 조금 남다르죠?
장식장 한 켠을 보호할 수호신이 될 것입니다ㅎㅎ
처음 만들어보는 건담인데 너무 재밌고,
가격도 합리적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오늘 하루 건담으로 참 잘 보낸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첫 번째 소소한 일상 때밀이를 마칩니다. 탁!
'때미니의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전] 더운 여름 날 소형 선풍기,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USB 선풍기 추천! (0) | 2016.07.07 |
---|---|
[건담] 두 번째로 만드는 건담 그리고 먹선, HGUC 퍼스트 건담( RX-78-2) (0) | 2016.07.02 |
[야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Eagles Park), 6월 26일 한화vs롯데전 경기직관 후기 (0) | 2016.06.27 |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헬로 라이언 스티커 구매! (0) | 2016.06.23 |
[모바일게임] 모바일게임 추천, 추억의 스톤에이지 게임으로 출시 (0) | 2016.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