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에 좋은 자세 교정기, 앉으면 허리 아플 때 백조이(Backjoy)

현대인에게서 허리 질병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

저도 2015년 여름 갑자기 아침에 눈을 뜨니 다리를 절었고,

그렇게 우리들에겐 허리디스크로 더 유명한 '추간판 탈출증'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진짜 눈물...ROTC도 합격한 상태였고, 다른 여러가지를 준비해뒀던 탓에 아쉬운 것도 많았습니다.

당장 청천벽력같은 허리디스크 판정에 겁이 났고, 시술을 감행하였습니다.

사실 시술하면 저림 현상과 아픈 증세가 많이 사라지는 것은 느껴졌습니다.

많이 괜찮아졌고, 허리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만 굴뚝같았죠.(병역도 공익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의사가 아니므로, 해당 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는 신경외과에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잠깐 보너스로,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를 판단할 때,

MRI를 찍기 전 하는 간단한 검사로, 하지직거상 검사가 있습니다.

일직선으로 누워서 다리를 들어서 올라가는지 보는 겁니다.

신기하게도 디스크 환자는 저 다리가 잘 안올라갑니다.(+다리 저림)

어쨌거나, MRI상 제 디스크 유발원인은 일자허리.

허리 모양이 S자가 유지되지 않아, 

특정 척추에 무리가 간 결과 디스크(추간판)이 튀어나오게 된 것 입니다.

한 달 이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 올 수 있으나, 의자에 앉는 것은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교보문고를 놀러갔는데, 이 의자가 있더군요. 

원래 허리에 받침이 없는 의자에 앉으면 허리가 상당히 당기는데,

이 백조이(Backjoy)가 깔려있는 의자에 앉았더니, 신기하게도 보완이 되더라구요.

(사실 시술한지 일년이 지난 지금,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때미니....)

어쨌거나...앉아있는 모습을 제 카메라로 담는 기술이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설명서라도 함께 독해하며, 수능 1등급을 향해 달려나가는 우리가

백조의(Backjoy)의 효능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순서는 무작위니까, 보시고 싶은 내용을 마음대로 보시면 됩니다.

우선 제가 구매한 곳은 하이마트였는데,

이런 의자형 말고, 깔창도 판매를 하더라구요.(수면은 못봤습니다.)

의자용, 깔창용, 수면용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는 듯합니다.

백조이(Backjoy)를 썼을 때와 안 썼을 때의 차이를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없을 때에는, 허리에 압력이 가해지고, 고통이 증가하며, 구부정한(Slouch)한 자세로 있다고 이야기하며,

있을 때에는, 정상적인 자세로 앉을 수 있으며,자연스럽게 골반이 지지된다고 합니다.

(거의 없으면 허리 망가지는 수준이라고 설명을 하는듯....의식적으로 잘 조정하면 괜찮긴 합니다. 귀찮거나 피곤해서 그렇죠.)

사용자 평가를 볼까요.

뭐 일단 표본집단이 몇 명인지는 나타나진 않았으나,

통증이 줄었다고 응답한 사람이 87%

더 편안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92%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사람이 94%

약(대체조제)를 덜 사용하였다고 응답한 사람이 70%나 됩니다.

이 수치가 얼마나 유의미 할 지는 모르지만, 

지금 앉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데, 꽤 믿을만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자가 있는 어느 곳에서든지 사용하면 좋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무게도 엄청 가벼워서 휴대하기가 편리하여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물론 병원의 치료가 진행 중이라면, 담당의와 상의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지요.

아무리 사소한 의자라 할 지라도,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는 모르는 것이니까요.

(저는 충분히 제 스스로가 회복되었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사용한 것임을 감안해주세요.)

사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손잡이가 무릎 쪽을 향하게 한다.

2. 뒤집어서 놓고, 살짝 앉는다.

3. 엉덩이와 의자를 밀착시킨다.

크게는 이 세 가지 내용이에요.

백조이의 방향을 잘못향하게 하거나,

엉덩이가 밀착되지 않으면 오히려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니,

항상 바른 자세로 앉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어차피 체형을 교정하려는 것이니까요.)

앞으로 제 허리를 예쁜 S자로 만들어줄 백조이(Backjoy).

다시는 제 허리디스크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네요.

허리가 좋지 않으신 분이라면 꼭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이것으로, 열 번째 소소한 일상 때밀이를 마칩니다.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