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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미니의 걸쭉한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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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불교적 의미와 상징 그리고 나름의 해석 스포有 ※ 본 내용에 스포일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영화 내용을 주관적으로 해석한 것이니 재미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1. 사바하의 어원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인가사바하[娑婆訶] 산스크리트어가 어원인 이 말은 성취, 길상 등의 뜻을 나타냅니다.이 성취와 길상 중 성취와 관련된 내용을 보게되면, 얻은 것을 잃지 않고 계속 보존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또는 사바세계(불교에서 생각하는 인간계)의 아래[下], 어두운 이야기라고도 돌려서 생각하기도 가능하겠습니다. 2. 박목사(이정재)가 문제를 바라보게한 3인칭 관찰자 시점박목사가 사건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얻는 영화 스토리상 장점은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첫 번째, 관련된 종교가 아닌 제 3자의 입장으로서 문제에 개입하여 다른 도덕적인 잣대와 새로운 시각..
[영화] 마약왕 이두삼(이황순)과 파블로 에스코바르(Pablo Escobar) 비교 리뷰 2018년 12월 19일 개봉한 영화 마약왕(痲藥王), 2015월 8월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르코스(Narcos),영화와 드라마라는 장르의 차이는 있지만, 공개됨으로서 마약왕(痲藥王/Druglord)이라는 키워드가 다시금 세상에 대두되게 되었습니다.대한민국의 마약을 주름잡았었던 이두삼(가명)과 콜롬비아의 메데인 카르텔의 수장이었던 파블로 에스코바르(Pablo Escobar)는 영화를 보는 내내 상당히 겹쳐보이더군요.그래서 영화 마약왕 리뷰는 나르코스의 리뷰와 함께 두 마약왕의 비교를 바탕으로 펼쳐보려고 합니다. 1. 마약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밀수의 천재들영화와 드라마에서 소개되는 두 마약왕은 각각 넉넉치 못한 가정상황으로 밀수에 손을 대게 됩니다.이두삼은 금은방을 운영하던 노하우를 ..
[드라마] 철의 왕좌를 가져갈 자의 윤곽이 드러났던,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6 요약(스포있음) 왕좌의 게임 시즌 6가 끝났다.사실 끝난지 꽤 되었지만...(호호 이제 봄..)몰아서 보기 위해 모아두었다. 치치치ㅣㅊ....(이제한 형사님? 저 박해영 경위입니다.)히바오 엔터테이먼트.틀었을 때 가장 가슴떨리는 순간이다. 뜬뜬뜨르른뜬느뜨르를ㄴ뜨르느르를~오프닝곡도 여전. 먼저 마르텔 가문 소식은집돌이에 용기도 없다는 도련님께 불만을 품으신,엘라리아 마르텔께서 도란 마르텔을 삭제한다.그렇지만 병사들은 왕을 보호하려는 시늉조차 하지 않는 듯.마르텔 가의 패권은 이미 엘라리아 마르텔에게...(아들 트리스탄은 샌드스네이크들이 푹!) 그리고 브라보스 소식은 우리의 아리아...브라보스에서 열심히 '아무도 아닌 자(No one)'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지...이번 시즌에는 이 아리아가 드디어 다면신의 수련을 마치..
[드라마] 아련한 인생을 그대로 스크린에 담아낸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종영과 인물들 회사를 나가게될 무렵,어쩌다 만나게된 드라마디어 마이 프렌즈처음에는 가볍게 보려고 시작한 드라마였다.이 세대에서 가장 원로인 배우들의 멋진 연기,그리고 담백함을 느끼기위해 찾았던 드라마였다.그저 소비되기 위해, 짜릿함을 위해 입에 맞춰진 드라마가 아니라. 이 드라마를 1화부터 16화까지보며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리얼하게 보여주는, 이 세상 모든 꼰대들의 자화상과 유쾌함'이다.사실 나이가 나만한 사람이 어른을 꼰대라고 하면, 예의없고 부족한 사람이지만,사실 마음 속에는 누구나 그런 마음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처음 본다면, 관계도는 위를 참고하자!) 이 드라마는 교과서적으로 설명하자면, 3인칭 주인공 시점이다.주인공인 박 완 | 고현정 (37세)이 자신 주변의 어머니부터 그 초등학교 동창들의 이..
[영화] 혼자 컨저링2 보기(혼저링), 그리고 발락 오늘은 제작년에 보았던 컨저링의 여운이 남아있어서,컨저링2를 혼자보러갔습니다.김리뷰께서도 영화는 혼자보는 것이라 하셨으니,조조를 보기위해 영화관으로 다여왔어요.(이거 밤에보면 무서우니까....)집에서 가까운 대전cgv복합터미널점,가자마자 표를 끊고 앉았습니다.저는 공포영화를 좋아하니까,별생각 없이 기다렸습니다.(그래도 역시 혼자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별의미없이 카메라를 써보고 싶었던 1人사진은 잘 나오는 군요. 들어가기 전에 포스터를 먼저 보고 갑니다.일단 컨저링을 보면 항상실화를 바탕으로 하네요.전편은 애나벨, 해리스빌 사건을 다뤘다면,본편은 아미티빌 사건, 호지슨가 사건을 다뤘네요.거의 세계의 미스테리 탐험 수준... 컨저링은 볼 때마다 느끼지만,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먼저 많이 보여주고,현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