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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미니의 소소한 일상

[IT] 티스토리 유입 오류가 아니었던 블로그 통계 개선(업데이트)!

간만에 시작한 중고로운 평화티스토리 블로그 .

티스토리앱을 지우지 않고 항상 깔고 있기 때문에 자주 접속해봅니다.

일 방문자가 옛날처럼 몇 백을 넘나들진 않지만,

그래도 제가 가끔 써내는 글들에 공감하고 봐주시는 분이 얼마나 되나 체크하기 위함이에요.



앱으로 처음 들어가면 나오는 블로그 메인페이지.

최근에 쓴 두 글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좀 재미도 떨어지고 내용도 적은데,

그럭저럭 유입이 되는 편이라 나름 뿌듯했습니다.

근데 목적은 이 메인페이지의 사진이 아니라 통계에서

  일방문자 수유입키워드, 유입로그, 유입순위이 네가지를 체크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방문자수는 아니어도 사람들이 흥미로워하는 컨텐츠나 

주 방문자층이 이용하는 웹사이트 또는 포털 등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

그런데 평화로운 티스토리나라에 제가 글을 어제 쓰지도 않았고...

그저 일상을 보내며 가끔 앱으로 방문자나 확인하는 저에게,

유입로그, 유입 순위1로 표시되고

'PC에서 확인하세요.'는 멘트는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마치 특별히 부정한 일을 하지 않았는데 경찰관이 옆에 걸어가며 쳐다보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오랜만에 블로그를 시작해서인지 더더욱 싸한 느낌은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저품질 블로그로 걸린 것은 아닌지, 

가끔 폰카로 찍은 사진으로 글을 쓰는 제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다가....

글의 내용이 너무 번잡한 것은 아닌가 반성해보기도 하다가....

다행히 저품질 블로그에 관해서 찾아보니까 검색도 되고 유입도 되어서 한숨 돌리긴 했습니다.



집에 터벅터벅 퇴근해서 걸어오는 길에

'아...에드센스 98달러 채웠는데...처음 수익 한 번 받아보나 싶더니...'

이 생각이 맴돌며 아쉬움이 맴돌더군요.

아 뭐 그래도, PC로 한 번 확인해보라고 하니까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구글에 티스토리 검색을 해서 들어가보니



아 이런건 진짜 팝업이나 이런걸로 미리 공지해주실 수 있었잖아요...

ㅜ^ㅜ^ㅜ^ㅜ^ㅜ^ 울웃픈 상황이지만 일단 블로그가 괜찮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렇게 고민을 많이 시켰으니 뭐가 달라졌는지라도 보자는 마음에 눌러봤어요.




일단 가장 크게 눈에 띄는건 '블로그 관리 홈' 개선입니다.

전과 비교를 할 수 있으면 좋은데 갑작스럽게 바뀌어서 가지고 있는게 없지만,

가장 큰 느낌은 기존 블로그 관리 홈에 비해 깔끔하고 보기 편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이전과 달리 추가적으로 가능한 기능은

(1) 일방문자 추이와 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방문통계가 신설되었습니다.

(2) 8일까지 볼 수 있었던 방문자 수를 30일로 바꾸었습니다. → 기존에는 확인 불가했으나 가능

(3) 간결하게 정리한 방문 분석 정보 → 유입 경로와 유입키워드 중심으로 간략하게 먼저 확인 가능

이외 유입순위는 새로 신설된 우측 상단의 '방문 통계'에서 자세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유입로그를 볼 수 있었던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로 사라진 듯 보입니다.

 


방문통계에서는 기존 통계의 미약했던 부분을 좀 더 만족스럽게 볼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1) 8일이라는 짧은 기간으로 방문자 추이가 분석이 어려웠던 것을 기간 설정하여 볼 수 있도록 변경→일/주/월 단위로 방문 그래프 변화 확인 가능

(2) 방문자 수, 유입 순위가 다른 페이지에 독립적으로 표시되어 기존 방문자 분석이 어려웠던 것을 변경→방문수 체크+유입 경로확인으로 세밀하게 보기 가능

(3) 유입 로그만으로 확인 가능했던 실시간 조회 게시글과 유입키워드로 복잡한 URL이 섞인 페이지 변경→일/주/월 단위로 분석 정보 제공 및 깔끔하게 일간 조회수 확인 가능

(초보블로거가 분석하기에는) 요정도의 기능이 추가되고 변경 된 사항들이 있습니다.

기존 것과 비교해보니 불편함을 개선된 사항이 많고 더욱 깔끔해진 것은 장점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미리 공지를 충분히 해주지 않은 점에서 오늘 놀랐었고, 기존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던 유입 로그정보가 다소 중요했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로그를 열람은 가능하도록 했었으면 어떨까 하는 단점 아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빨리 모바일앱에도 적용해주세요......놀랐잖아요.....ㅜㅜㅜ)


끄아아아아ㅏ~~~!


아뭐...초보 블로거에게 저정도 변화는 큰 일은 아니겠지만...

다소 놀랐어서 자세히 읽어보고 나름의 분석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퇴근하고 와서 글쓰려니까 피곤하네요..얼른 저녁먹으러 가보겠습니다 총총


이것으로, 스물 세 번째 소소한 일상 때밀이를 마칩니다.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