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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미니의 속시원한 먹방

[흑석] 흑석동 술집, 골목 안(安) 중앙대 분위기 좋은 술집


오늘은 제 2의 고향

'흑석동' 입니다.

사실 골목 안(安)에 왔었는데, 너무 좋아서 이번엔 카메라를 들고

포스팅을 하기 위해 왔어요.


확실한 위치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틀리면 댓글 달아주세요. 나가서 안내해드릴께요.)



사실 나갈 때 찍은 사진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먼저 보여드려요.

(학생이라면 부담스러울 광경이지만, 칵테일+안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믿어주세요.)



술의 불모지는 아니더라도,

흑석동에서는 절대로 본적 없는

이자카야의 풍경입니다.

(저 술 다 여쭤보면 사장님이 설명해주세요. 그만큼 친절하십니다.)


저 산토리 위스키는, 

친구들과 먹어본 적이 있었던 술이기에

이렇게 찍어보고 싶었습니다.(잔 술로 마시면 비싸니 참고.)



혹자는 이 가게에서 제일 맛있다는(제가 볼 땐 거짓말)

가쯔오부시 단무지입니다.

맛있는 것은 당연.


처음 시킨 것은, 이 가게의 대표 메뉴 오뎅탕+송죽매 준마이 750 입니다.

가격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별로 부담되진 않아요.

일본산 오뎅을 쓰신다고 하고,

국물은 가쯔오부시를 진하게 우린 맛이라 풍부합니다.


술도 안마셨는데...

왜 흔들렸죠?

흠....분위기에 취했어요 벌써...(변명)



송죽매는 순식간에 삭제. 

더 시켜봅니다.(여기서부턴 이제 돈이 좀...가격은 같지만*2는 학생한테는 역부족입니다.)

아무튼, 사실 제일 처음 와서 먹어본 안주는 

타코와사비입니다.(문어+와사비)

다들 다른데랑 다르고,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직접 제조하신 와사비 양념을 제빙기에 갈아서 올려주시는데

가격도 착하고 맛있어요.



세트로 시킨 쇼치쿠바이 타쿠죠.

송죽매 단(甘)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개인적으론 송죽매 준마이 750이 더 타코 와사비랑 세트로 시키기에는 어울리네요.

해산물이니 만큼 술맛이 약간 더 강한 송죽매 준마이가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소주인 쇼츄입니다. 

맛을 보라고 주셨어요.(저를 조...좋아하시..나봐요>< 자주가야지.)



아까 약간 무서운 외관을 차지하는 쇼추입니다.

눈으로 직접 컵에 따르는 모습을 보시죠.(사장님..일본 배우인 야마모토 코지 닮으셨네요...찾느라 30분 걸림)

(지금 따르시는 술은 '시소'라는 식물로 만든 술으로, 우리나라의 깻잎과는 다르지만,

특유의 향이 일품이며 향이 정말 톡특하고 맛있는 술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여기부터는 오늘 또 가서 먹은 술입니다.(세 번째네요, 거의 팬수준)



둘 다 송죽매구요, 500ml짜리 죽매 텐(天)

송죽매 900ml입니다.

(500ml는 쇼치쿠바이 타쿠죠를, 900ml는 송죽매 준마이를 생각나게 하네요.)

※팩 사케와 병 사케는 비록 명칭은 비슷할지라도, 

쌀이 직접 생산되는 지역의 쌀로 만든 술은 병으로,

쌀이 직접 생산되지 않는 지역의 쌀로 만든 술은 팩으로 간답니다.(와인 생각하시면 편해요.)



이게 진짜 맛있는데요(뭐 다 맛있나봐요. 사장님이 다 손을 일일이 쓰시는 안주입니다.)

먹태인데, 황태를 사셔서 한 번더 양념을 하시고 말리신다고 합니다.

아니 팔꺼면 더 비싸게 팔아주세요....맛이 일품입니다. 드셔보시면 한 병은 쓱입니다.

많이 칭찬했지만, 그만큼 좋은 집이었다는 뜻이겠죠.

여러분은 흑석와서 술을 드실일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방문해주세요.

후회하시지 않으실 술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일곱 번째 속시원한 먹방 때밀이를 마칩니다.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