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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미니의 속시원한 먹방

[이태원] 이태원에서 스테이크가 먹고 싶을 땐, 저스틴 스테이크


생일이었습니다. 뭐 쫌 지났네요.

그래도 너무 맛있었으니

이렇게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제가 간 곳은 '이태원 저스틴스테이크'에요.

가게 부터가 뭔가 예쁩니다.(이태원이니까요.)

지도보고 찾아가면 금방갑니다!

역에서도 많이...멀진 않아요!



약간 어두운 분위기,

느낌은 서양식 스테이크집?

패밀리 레스토랑 말고, '펍 같으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이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자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아,

창가 쪽에 앉았네요.



와인과 보드카, 다양한 술들이 있고,

저녁에는 술을 판다고 해요.

(음료 메뉴판이 따로 있더라구요.)



먼저 시킨 것은 망고샐러드(13,000원)

어머니가 망고를 좋아하셔서 시켰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망고가 차서,

이가 매우 시린 상태였기 때문에(치아의 에나멜이 벗겨졌다나..),
먹기 힘들었지만 상콤한 맛은일품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제가 먹은 뉴욕스트립스테이크(33,000원)

채끝살부위를 팬스테이크로 구워 굽기 조절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도톰하게 씹는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드시기엔 특히 좋을 것 같았어요.

고기의 구수하고 그윽한 향을 느끼기엔 많이 씹어야하는 살치살 부위가 좋더라구요.



조금 썰어서 통 머스타드 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면,

정말로 맛있답니다.




아버지가 드셨던, 뉴욕스테이크(33,000원)

살치살 부위로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고기를 씹으면 쓱 사라지는 맛이 참 형용하기가 

좋네요...♥



뉴욕스테이크 메뉴의 필수품이랄까요.

이 머스타드 소스가 정말로 깔끔하게 고기맛을 잡아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다른 사이드메뉴가 없었던 것은 약간 아쉬워요.



어머니가 시키셨던 매콤한 쉬림프 로제 파스타(18,000원)

여기는 파스타가 일품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었어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 정말로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메뉴입니다.

꼭와서 이 파스타만큼은 드셔보셔야 할 것 같아요.



분위기 있는 백열등도 이렇게 위치하고 있었어요.

나름 멋졌답니다.



레스토랑이라기보단 펍의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 이 가게,

생일상을 뭔가 정갈하게 먹고 

돌아가는 느낌이 참 좋았다고나 할까요.



TWISTED 아마 컵으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팔고 있던 것 같은데, B-52같은 칵테일을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나온 술 같더라구요.



처음 이태원에서 즐긴 정통 미국식 스테이크 전문점

저스틴 스테이크,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또 가고싶네요...ㅠ(돈만 있다면요...ㅠㅠ)


이것으로 속시원한 열 번째 먹방 때밀이를 마칩니다.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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