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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미니의 방방곡곡 여행

[선유도] 봄나들이, 선유도 공원의 봄



봄이니까, 꽃이 슬슬 피더라구요.

꽃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을 찾아!

선택한 곳은 '선유도 공원'

 

다들 아시겠지만,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욕심을 못버려서,

자전거를 빌리러 영등포 구청까지 다녀왔습니다.

(당산역 4번 출구에서 양화대교 남단 한강공원 가는 길에도 있어요. 

제가 빌릴땐 잠깐 고장났지만, 그날 저녁엔 되었답니다. 체크체크!)



구청까지 간 보람이 있었던 것은, 

구청에도 꽃이 많았다는 점이에요.



찰칵찰칵!

예쁘게 잘 꽃들을 심어뒀더라구요.



아직 사진 초보지만,

렌즈와 사진기가 이렇게 저를 도와줍니다.




당산까지 열심히 빌린 자전거를 타고 가서(그냥 당산역 4번 출구에서 빌리세요..ㅠ),

양화대교까지 잠깐 자전거를 타고,

대교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모노레일?!) 비슷한 것을 탑니다.

그리고 양화대교 위 커피그루나루를 지나 약 5분간 걸으면,



쫜! 선유도 공원이 나옵니다.(아 벌써 지치네요. 이제 공원인데...)

선유도 공원 안 쪽은 자전거 동반이 불가능 합니다.(공원 입구에, 보관소에 자물쇠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원까지 타고 오셔서 대교 위 인도가 복잡하더라구요.

자전거가 많이 타고 싶지 않다면, 

걸.어.오.기!



힘들게 도착한 공원 안은 참 아름답더라구요.

스프링 쿨러는 아니지만...분수 같은 호스 쿨러가 계시더랍니다.


개인적으로 동심에 취해있어서,

한 컷 더 찍어봤어요.

물이 흩날린다~샤라랄라랄라라~


나들이 기간이라 그런지,

아이동반으로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비눗방울 쑈도 하고 있었어요.

꽤나 재밌는지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었습니다.


 

나뭇잎도 이렇게 파릇파릇 나고 있고~



꽃은 예쁘지만,

떨어지면 참 보기 그런 

목련도 피어있었습니다.



봄의 상징인 벚꽃

이렇게 만개를 했습니다!(지금이 딱 벚꽃보기 적기인 것 같아요.)




하늘이 이렇게 예쁜 날이었습니다.(4월 2일이에요!)

층운형 구름이네요.


노출을 올리는 기능을 처음 알게되어,

이렇게 밝은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나뭇잎도 이렇게 찰칵!

아직 아기라서 귀엽네요.



여자친구가 벚꽃 잡은 손을 찍어달라고 해서,

이렇게 찍어줬습니다.

벚꽃.jpg(feat. 여친손)


출출하시면 공원 한 쪽에 마련된

'Cafe 나루'에서, 커피, 음료, 간식 등 다양한 것을 판매하니

들려서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공원 내에 쓰레기통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되가져가는 센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봄나들이를 오는 곳

선유도.



서울에 산다면 꼭 한 번은 와볼만한 공원이 아닌가 싶네요.

(다음엔 저 다리를 건널 것입니다. 기필코.)


이것으로, 두 번째 방방곡곡 여행 때밀이를 마칩니다.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