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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미니의 속시원한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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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현지인 칼국수 맛집, 장미칼국수 시원칼칼한 조개칼국수 맛집 오랜만에 다시 맛집 콘텐츠 관련 글을 쓰는데,다시 군산으로 시작하게 되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군산 맛집을 검색하던 중, 눈에 쏙 들어왔던 것이 장미칼국수였습니다.경암동 철길마을을 구경하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까지 가는 길에 들려서 먹기 정말 좋은 위치에 있더라구요. 저는 군산 사람이 아니라서 장미칼국수의 '장미'라는 것이 우리가 흔히 보는 장미꽃의 장미인줄 알았는데,쌀을 보관하는 장소인 장미동(藏米洞)에 위치해서 장미동이라는 것을 군산을 여행하다가 알았습니다.저는 군산에 있는 성당을 한 번 보고 싶어서 천주교 둔율교회 구경하는 겸경암동 철길마을부터 걸어가긴 했는데, 좀 거리가 있더라구요.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으니, 택시나 차로 이동하신다면 더 편리하실 것 ..
[군산] 명물 빵집 추천, 군산 이성당 단팥빵 이 날 군산의 날씨는 그야말로 청청청청청...청바지가 하늘에 새겨진 느낌이었습니다.군산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오래된 건물이 많아서 옛 느낌을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돌아다니다가 부모님과 함께 찾아간 곳은 군산의 명물이라는 빵집입니다.골목이 꽤 넓어서 박물관부터 걸어가는 것이 힘들 수도 있으니,느긋하게 가시거나, 버스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저는 시간이 좀 남았어서 돌아다닐 겸 해서 걸어다녔네요. 옛날 시내가 이렇게 생겼을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골목이었습니다.지금은 오래된 건물들과,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즐비하는 골목이구요.그렇게 몇 분을 걷다보면, 이성당을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40분 정도 서야만 빵을 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군산] 바닷가 근처 큰 회집, 군산 횟집 본점 군산에도 서서히 밤이 내리고 있습니다.날씨는 청명한 가을 하늘이라 좋네요.저녁으로 뭘 먹을지 부모님과 고민하다가 고른 것은 회였습니다.아버지가 몇 번인가 군산을 와 보신적이 있어서 그때 갔던 곳을 가자고 하셨죠.동국사에서 차를 타고 한 20분 정도 이동하니, 부두같은 곳이 보였습니다.배를 들거나, 컨테이너를 나를 때 쓰는 큰 크레인이 있더군요.저것만 보면 액션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암튼 도착하니, 포켓몬스터에서 백화점으로 나올법한 건물에 횟집이라는 단어가 쓰여있었습니다.무슨 회집을 저렇게 크게 지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로 엄청나게 커서,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귀여운 물고기 세 마리가 트레이드 마크인가 봅니다.한자로 군산회집본점이라고 쓰여있네요.1982년이면 한 30~40년의 전통을 가진 군산의 대..
[공덕] 국내산 한우 곱창, 대창 등의 명가 마포나루길 맛집 곱 열심히 혜화에서 낙산공원을 구경한 뒤,주린 배를 채우러 간 곳 공덕역 근처 곱.중간 고사에 찌들어 있느라 리뷰할 겨를이 없었는데,이제야 쓰게 되어 참...시험 너무 고생이었어요.마포나루길이지만, 공덕역에서 더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날씨 추울 땐 곱창에 소주가 캬~지금 리뷰를 쓰면 뭘 먹게 될지 아주 많이 두렵습니다만...사람은 추동을 만족시키며 살아가는 거니까요. 마포나루길에 음식점이 쭈르르 있는 골목을 걸어가시다보면,사람이 우르르르 몰려있는 곳을 금방 찾으실 수 있답니다.눈에 띄게 큰 집이라 찾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거에요. 술마셔야하는데 주차증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만은,그리고 저는 학생이니까 차 같은건 남의 얘기지만서도있으시다면 받지 않는 것은 손해니까 꼭꼭 챙기도록 합시다. 바깥에 있는 사진을 ..
[혜화] 대학로에서 한옥의 정취를 담은 카페, 전광수 커피 대학로점 저는 서울에 산지 2년째이지만 혜화를 가본 경험은 전무합니다.대체로 강 아래사니까, 강북 먼 곳까지 가려는 시도 자체를 안 하게 되더라구요.그래도 오늘은 독서모임이 있어서 혜화까지 열심히 이동해보았습니다.대로에 있지는 않지만 혜화역에서 먼 거리에 있지 않아서,조금만 걸으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친구가 불러서 간 곳이라 별 감흥 없이 들어가려는 순간 한옥이라 포스팅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감성이 푸욱 묻어나고 커피향이 나는 한옥이라니, 북촌에나 있을 법한 건물이 이곳에 있네요. 사방이 건물로 둘러싸여져 있어서, 외풍을 끄떡없이 견뎌낼 것 같은 멋과 곡선,뻥 뚤린 하늘과 예쁜 꽃들이 펼쳐져 있는 정원은 찾아오는 손님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메뉴판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촉감이 매우 좋습니다.참 이곳의 유..
[신촌] 서울에서 맛있는 오코노미야끼, 타코야키와 시원한 생맥주가 땡길 땐, 신촌 타코몽 지난 포스팅에 썼던 것과 같이 간만에 신촌에 왔습니다.저녁이 되니까 분위기도 후끈후끈하고 집에 그냥 가기가 뭔가 아쉬운 하루더군요.그래서 친구들의 추천으로 신촌 타코몽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홍대에도 지점이 있다고는 하는데,가본적은 없어서...일단 타코야키를 매장 안에서 먹는 다는 것이 흔치는 않은 일이니까요. 신촌에서 홍대입구 방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는데,지리가 저는 익숙치 않으니 첨부해둔 지도를 참고하셔서 찾아가시는게 제일 좋습니다.도착하니 귀여운 문어가 저를 반기는 군요.(뭔가 게임에 나올 법한 문어 캐릭터네요.) 입구에는 타코야끼 포장가격이 적혀있습니다.10개...16개....등등 그렇지만 실내가격은 다릅니다.그리고 휴일은 매주 화요일이며, 31일이 있는 달은 마지막 주 월, 화 를 ..
[용산] 신용산역 떡볶이 맛집, 또 가고싶은 현선이네 본점 오늘도 어디론가 향하는 때미니.요즘 수업 시간표를 너무 잘짜서 밖으로 돌아나는 것이 편합니다.그래서인지 금요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뒤 용산으로 향합니다.바로 현선이네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죠.(밥만먹고 사는 건가 나는.)어쨌든 열심히 용산으로 향해서,바로 저녁을 먹을 수는 없으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잠깐 보고,바로 저녁을 먹기 위해 신용산역 근처로 향합니다. 용산 쪽을 자주오는 편은 아닙니다.오히려 여자친구 때문에 영등포쪽을 자주가고, 굳이 한강을 넘어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강남(쪽에 살기만 하는)인.그래서인지 강북쪽에 있는 음식점들은 가보지 않은 곳이 훨씬 많은 듯합니다.어쨌든 신용산역에서 조금 옆길로 들어가면 '랜드마크 건설!'을 외칠듯한 굴뚝이 있습니다. 햇빛이 쨍쨍하고 너무..
[흑석] 중앙대학교의 명물 햄버거, 학생들이 즐겨찾는 카우버거(CAU BURGER) 이제 학교를 다니니, 학교에서 끼니를 때울 일도 많아졌습니다.또 새로 생긴 것들도 많아서 이것저것 리뷰해볼까해요.이것은 새로 생긴 중앙대학교 마법의 310관입니다.저는 물론 경영·경제 전공이 아닌 다른 전공이므로 이곳을 올일은 극히 드뭅니다.(밥을 먹는다던가...)아직 생긴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몰라도 지도에도 없는 310관.외국 대학의 느낌이 혹자에게는 난다는 아주 큰 건물이며,또는 어떤 사람에겐 이화여대의 ECC를 떠올리게 한다는군요. 그래도 건물이 새로 지어졌고, 많은 부대시설들이 이쪽으로 이사를 했습니다.학생식당, 카우버거, 우체국, 안경점 등등이 있고,새롭게 포아호아(쌀국수집), 모닝글로리, 뚜레주르, 헤어샵 등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오늘 갈 곳은 카우버거.사실 이미 2년동안 많이 먹었지만, ..
[흑석] 흑석동 분위기 있는 맥주집 추천,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탭 하우스(TAP HOUSE/KA-BREW) 오랜만에 돌아온 흑석동에서 술집을 찾던 중,친구들이 좋다고 강력 추천한 맥주집으로 따라갔습니다.사실 (한국)맥주가 다 거기서 거기지 싶어서 별로 기대는 안했습니다만...가게 외관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압도적이네요.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흑석동을 잘 아신다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는 큰 길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탭 하우스(TAB HOUSE)는 한국어로는 '생맥주집'이라는 뜻입니다.정말 간단한 이름인데도, 영어로 접해본 적이 없어서 생소하다는 느낌도 드는군요.입구도 여닫이 문이 아닌 미닫이 문이라서 더 놀랐다는...(공간 활용의 끝판왕이죠.) 분필이 많이 지워졌는데...IPA, 필스너, 다크에일, 골든에일 등 다양한 수제 맥주가 있답니다.사실 오늘은 저것들을 먹기에는 모아둔 돈이 없기에 어떤 가게인지 탐..
[대전] 둔산동 고급 횟집 추천, 최고의 식사 장소 청해어가! 동생이 오랜만에 휴가를 나온 관계로...(군인도 아닌 주제에 휴가라니...)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왔습니다.회가 먹고 싶다는 동생을 위한 횟집,비싸고 좋은 횟집에서 먹고싶다는 이야기를 하여 청해어가를 왔습니다.대전에서 킹덤 뷔페를 가보셨다면, 그 건물 2층에 위치한 이 횟집도 당연히 보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건물에 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차를 가져와도 좋은 곳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룸이고,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저희는 가족단위로 와서 룸으로 안내를 받았지요.뭔가 내부자들이나 신세계에 나와서 회에 술먹을 분위기의 룸.이런 곳은 진짜 1년에 1번 올까말까한 그런 곳이라 설렙니다.(가격표는 떨릴듯...) 허허 만만치 않은 가격을 자랑하는 이곳.그 만큼 다양하고 많은 음식이 나와서 가격이 있다고 생각하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