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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미니의 방방곡곡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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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인제군청 근처 볼거리, 목마와 숙녀의 시인 박인환 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저는 고등학교 때, 문학 작품을 반 강제로 많이 읽고 외웠던 적이 있습니다.(못 외우면 남았다는...한 번에 열 몇편,,)사실 학원의 방침이기도 하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시를 외운다는 것이 그렇게 나쁜 일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시를 외우며, 언어를 곱씹으며, 마음으로 소화시키는 과정을 단련했다고 이제는 생각이 되네요,(당시에는 토할 것 같았는데)그래서 요즘은 시집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쓰는 연습도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문학을 (나름) 사랑하는 청년으로서, 고등학교 때 읽었던 목마와 숙녀라는 작품은 꽤 인상적이었고, 박인환 문학관은 인제에 왔으니 꼭 찾아가보고 싶은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위치는 인제 군청에서 멀지 않으며, 함께 소개할 인제 산촌민속박물관과 함께 있습니다.막국수를 맛있..
[인제] 방동의 시원한 계곡과 휴양, 방태산 자연휴양림 등산 인제를 간김에 방동 약수를 마신 후, 방태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했습니다.위치는 바로 근처이긴 한데, 위 사진과 같은 오프로드와 산길 구간이 많아,초보 운전자분들은 가기 어려울 듯 하더군요.어쨌거나 위치는 이곳!차를 이끌고 오프로드를 달리다보면 어느새 도착합니다.국립공원이라 입장료가 있는데요, 성인기준 1,000원과 주차비 3,000원 정도를 부담하면 됩니다. 관리사무소를 지나, 또 오프로드를 덜덜덜덜...덜덜덜덜....달리다보면...덜덜덜덜...주차장과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이 나타납니다.이곳은 자리과 꽉차서 저희는 예약을 못했네요.미리미리 스케줄을 보고 예약을 해둬야 갈 수 있을 듯 합니다.(캠핑장도요) 어쨌거나, 산림문화휴양관 근처에 주차를 하고,본격적으로 등산을 할 준비를 합니다.어제 자작나무숲에서..
[인제] 신비로운 맛과 이야기를 지닌 약수, 소화에 좋은 방동 약수 아침에는 약수터죠.(하늘인 뭐시 이렇게 파란 걸까.)펜션에서 눈을 뜨자마자 향한 곳은 유명하다는 방동에 위치한 방동 약수터.글쎄...약수터 약숫물이 설화가 있어서 유명할 수는 있는데 굳이 가야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고 일단 갑니다.위치는 이곳입니다.주차장이 없으니 차를 주차하기 어려우실 수 있다는 점 참고! 내려서 많이 걷는 편은 아닙니다.어제 갔던 주작나무숲....아니 자작나무숲에 비하면, 그냥 병아리 눈물만큼 걸어요.다리가 아프진 않다는 점에서 저같은 게으름뱅이에겐 최적의 장소!개울 옆에 집들도, 흐르는 개울도 아름답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다리 밑 평상에서 점심 먹고 싶다....그렇지만 오늘은 오늘의 일정이 있기에, 간단히 포기.다리를 슈슈슉 건넙니다. 다리 뒷편에 위치한 개울의 풍경도 한 번 담아봤습..
[인제] 몽환적인 느낌의 인제 가볼만한 곳, 1박 2일 촬영지 원대리 자작나무 숲 힐링 막국수를 열심히 섭취하고 찾아간 곳은,바로 근처에 위치한 원대리 자작나무 숲입니다.1박 2일에 나온 지는 몰랐는데, 막국수 집에서 사진을 보고 알았습니다.(허허 어머니가 가고싶다고 하신데라 조사를...)입구는 다음과 같습니다.앞쪽에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주차를 하시고 올라가시면 될 듯 합니다.올라가기전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더라구요.자작나무숲은 산책로가 아닌, 등산로 입니다. 슬리퍼나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반하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제가 레져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보니까, 가벼운 차림으로 오셔서 출발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저도 물론 옷이 가벼운 차림이었구요. (부랴부랴 신발만 운동화로 갈아신고 올라갔습니다.)사진을 보시며 왜 이런 차림으..
[대전] 무더운 여름 휴가철, 대전 근교 장태산 자연휴양림 여행과 스카이웨이 오늘 부모님도 방학을 하시고 해서, 어머니와 함께 장태산을 다녀왔습니다.사실 페이스북에서 장태산 메타세콰이어를 보니 가고 싶어져서,어머니 쉬시는 날에 맞추어 얼른 일정을 짰지요.위치는 대전이긴 하지만, 대전아닌 그곳. 장안동도심에서 거리가 꽤 있고, 버스가 있지만, 배차가 느리니자가용이 없다면 시간을 잘 조사해보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 휴양림은 오랜만에 가게 되네요.사실 집 근처에 있는 계족산에 있는 장동 산림욕장에 자주 갔었는데,오늘은 집에서 먼 곳에 오게 되었네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10~15분 정도 걷다보면,모든 길의 중심인 이 분수대를 만나게 됩니다.이 분수대를 기점으로, 좌측에는 전망대 가는 길우측에는 스카이웨이로 가는 길로 나뉘는데,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분수 안에는 엄청..
[대전] 사람과 볼거리의 향기가 나는 그 곳, 중동 중앙시장 구경 (뒤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보이는) 중앙(철도)시장.대전사람은 그냥 중앙시장으로 부릅니다.뭣이 중앙시장인디! 뭐시 중앙시장인디!!!크기가 하도 커서, 지도상에 그냥 제일 중앙부와 가까운 곳을 체크했습니다.저 일대는 모두 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서울에 있는 웬만한 시장보다도 큰 것 같아요. 친구가 원도심 활성화에 상당히 관심이 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자꾸 중앙시장이 뭣이 중한데 자꾸 가자고 하던지...그래도 저도 이곳에 대한 나름의 향수가 있기 때문에 거절하지 못했죠. 저기 분명 엄청 나게 큰 (보양식으로 쓰일) 거북이가 옛날에 실존했었습니다.크기는 한 어른 남자 팔뚝만한 길이의 등껍질을 가진 괴수가요.이곳으로는 자주 봉사활동이나, 보고서를 쓰러 왔었기 때문에 기억하죠. 아무래도 고등학교가 이 시장 주변이..
[대전] 한 여름밤의 푸드트럭 야시장과 플리마켓, 엑스포 과학공원 달밤소풍 저도 굉장히 소풍을 좋아합니다.사실 여기 오기 전에 다녀온 중앙시장은 내일 포스팅할 예정이에요.요즘 대전 밤이 핫한 곳이 있다길래 바로 다녀와봤습니다.달밤소풍이 열리는 위치는 대전 엑스포광장이에요. 기간은 6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네요.흠, 제 어린 시절에는 소풍으로도 많이 갔던 곳이라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옛날에 폭죽놀이, 분수쇼 참 많은 것을 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로 좀 일찍 도착한 것 같아요,(사실 너무 일찍가서 할 것이 없었습니다.) 일단 간단히 구조를 볼까요!테이블과 주차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시기가 참 좋습니다.(아니면 저처럼 그냥 친구를 모시고 가도 무방합니다.......) 나의 꿈과 희망이었던 꿈돌이.E.T. 또는 에일리언보..
[대전]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대전에서, 은행동 스카이로드 저번에 진로집을 다녀오는김에,대전 스카이로드도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제가 고등학교 2~3학년때 쯤 생긴 것 같은데,아직도 밤하늘을 예쁘게 수놓고 있더라구요.일단 위치는 대전에서 으능정이거리로 향하시면 볼 수 있어요.대전역 바로 근처이자, 복합터미널에서 버스로 10분 정도 거리니,큰 무리 없이 대전을 방문했다면 구경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게 처음 생겼을 때, 분명 미국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에서 봤던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어리언스(Fremont Street Experience)’랑 너무 흡사하게 생겨서 오히려 놀랐다는...(그 때 가이드 아저씨가 설명하시기로는 저 LED스크린을 LG에서 설치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만....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대전의 스카이로드는 규모면..
[부여] 제 14회 부여서동연꽃축제와 서동공원(궁남지), 그리고 아름다웠던 풍등 진짜 이곳은 해를 빼놓지 않고 오는 곳입니다.올해도 여지없이 그러나 예년보다는 좀 일찍 방문하게 되었네요.저녁을 먹지 못하고 19시쯤 도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축제 시작 이틀 째되는 날이어서 그런지, 차가 참 많았습니다.위치는 이곳입니다.네비게이션을 찍고 고고고! 차가 많아서, 먼저 조금 내려서 걸었어요.(음...저 쪽으로 가면 되는 군! 아버지 죄송합니다.)오랜만에 오는데, 원래 투썸플레이스가 생긴 것 같은데,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한 5분을 걸었을까요.첫 연꽃을 만났습니다!연꽃은 아침에 쫙 피고 서서히 해가 지면서 같이 오므라들어요.그래서 아침시간대나, 해가 약간 질무렵인 5~7시 사이가 가장 예쁩니다.오늘은 아쉽게도 좀 늦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 아아....해는 넘어가고 있고,오늘은 다른 때..
[영동] 충북 영동군의 아름다운 절, 천태산 영국사와 1000년 은행나무 지난주 토요일 충북 영동군애 위치한,천태산 영국사를 다녀왔습니다.지난 가을에 다녀온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찾게 되는 곳이네요.날씨도 좋고 해서 흔쾌히 가족 나들이를 떠났습니다.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대전에서 많이 먼 편은 아니고 40분 정도 소요되는 듯합니다.네비게이션과 함께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 가족은 영동군에서 출발해서,약간 걷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지난 번에 걸어봤는데, 많이 긴 코스는 아니더라구요 바로 출발!(지도가 오래되어서 색이 바랬네요.) 주차장에서 얼마 걷지 않아,표지판을 만났습니다.천태산 정상은 도저히 갈 엄두가...당연히 저는 영국사(은행나무)라고 되어있는 곳까지만,가볼 예정이에요. 오늘은 날씨가 과하게 좋아서,빛이 많아서 사진이 너무 환하게 나온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ㅠ그..